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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 발전시설로 녹색성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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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태양광 태양열 발전시설 지역내 8곳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16일부터 휘경1동 주민센터와 신답빗물펌프장에 설치한 태양에너지 발전시설을 가동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곳에 설치된 태양에너지 발전시설은 각각 20kW와 10kW 규모로 연간 3만1755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로 인해 구는 전기요금을 연간 약 300만 원 가량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 곳에서 생산된 3만1755kW 전력은 연간 14.1톤(t) CO2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1만4100㎡(약 4273평)의 숲을 만든 효과, 또는 어린 소나무 507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6월, 동대문구체육관을 시작으로 ▲우산각 공중화장실 ▲정릉천 변 공중화장실 ▲태양어린이집 ▲푸른하늘 어린이집 ▲예나 어린이집 등 연말까지 6곳의 공공건물 옥상에 태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2010년에는 지금까지, 휘경1동주민센터와 신답빗물펌프장에 설치를 마쳤으며, 올 연말까지 구립청소년 독서실 외 3곳에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8곳의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태양열 189㎡, 태양광 68kW의 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이는 연간 약 32.9 TOE(=석유환산톤) 가치를 지닌다.

구는 약 60톤 가량의 CO2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되고 1만1844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은 효과를 얻게 된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구가 친환경 도시 조성의 선두주자인 만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주민관심을 더욱 높이고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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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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