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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5주 연속 하락.. 강남구 지난해 말 대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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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주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수도권 집값 하락세가 5주 연속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강남 3구 중 강남구는 지난해말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가격 하락세과 지방의 상승세가 맞물려 보합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북구(0.8%)·사상구(0.5%)·중구(0.4%)·사하구(0.4%), 청주 상당구(0.4%), 부산진구(0.4%)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한 지역없이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 중 성북구(△0.3%)는 미아뉴타운 래미안1차, 2차(2577가구) 입주물량과 길음뉴타운 8단지 래미안(1497가구)의 입주예정물량 등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도봉구(△0.1%)도 인근 지역 입주물량 증가로 급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강남 11개구 중 강남구(△0.3%)는 재건축 투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증가에 따라 6주 연속 떨어졌다.

강서구(△0.3%)는 인근 상암동 분양예정인 상암2지구 시프트(455가구) 등의 공급 영향에 매수심리가 위축됐다.

인천 서구(△0.3%)는 검단2차 아이파크(409가구), 검단힐스테이트2차(309가구) 등의 공급 물량 과다가 집값을 끌어내렸다.

과천(△0.7%)은 재건축 용적률 하향 조정 발표로 재건축 추진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의정부(△0.6%)는 인근 양주고읍지구 물량 영향 및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으로 급매물이 늘어나는 수순이다.

성남 분당구(△0.3%)는 보금자리주택 등으로 전세 유지 수요만 증가하는 중이다.

반면 부산 등 지방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 북구(0.8%)는 유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로 상승했으며 사상구(0.5%)는 인근 북구 재건축 관련 유입 수요,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전환수요 등이 맞물려 가격이 올랐다.

중구(0.4%)는 올해말 롯데백화점 중구점 개장 예정, 인근 충무뉴타운 등 호재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사하구(0.4%)는 각종 지역 호재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충청 청주 상당구(0.4%)는 교통, 학군 등의 우수한 주거 환경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상 김해(0.3%)는 창원~김해~부산을 잇는 '창원 제2터널'의 내년 개통, 가야문화복원사업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영향으로 오름세를 지켰다.

전라 전주 덕진구(0.3%)는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 및 완주산업단지 내 현대자동차 공장 근로 수요 증가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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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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