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일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결론지어짐에 따라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청와대에서 NSC를 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네번째 NSC를 소집하는 것이다.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 사망사건과 일본 독도 영유권 왜곡 기도에 따른 종합대책을 논의하고자 처음으로 NSC 처음 소집됐다. 지난해 4월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후와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에도 NSC가 열렸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합조단 공식발표에 앞서 발표 내용을 재차 상세히 보고받는 자리에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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