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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中기업, 美기업보다 50% 디스카운트<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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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이 국내에 상장된 미국 기업보다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김철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 중국엔진 등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커버하고 있는 한국상장 중국기업의 경우 미국 상장 기업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원양자원의 경우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수익비율(PER)은 5.7배에 불과해 미국상장 중국기업 평균PER 대비 50% 가량 디스카운트 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올해 예상 자기자본수익률(ROE)이 38%로 인터넷·게임 산업의 Shanda Games 등을 제외하면 최고의 수익성이 예상 되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미국상장 중국기업 평균PBR 대비 14% 가량 낮은 상황이고 자동차 기어 등을 생산하는 중국엔진 집단의 경우에도 유사한 수준의 저평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회복되며 저평가 국면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에 대해 ▲국내상장 중국기업에 증권사 리서치 강화 ▲증권거래소 등 유관기관의 국내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신뢰회 복 노력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증가 및 신뢰회복 예상 ▲현저한 저평가 국면 점진적 해소 등을 꼽았다.

그는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번 주식시장 급락을 우량한 국내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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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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