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민주당 간사인 안규백 의원은 27일 "합조단이 400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며 "특위가 열리면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당 의원들은 많은 자료를 요구했지만, 정부에서는 아무 자료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도대체 400쪽짜리 천안함 조사 보고서가 왜 외국 정부에는 보내주고 국회와 국민에게는 발표 당일 한 시간 전에 달랑 3~4쪽짜리 발표문만 보내오는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 원내대표는 "이것은 우리 정부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