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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하는 반달가슴곰, 유튜브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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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화 ‘쿵후 팬더’가 현실로 나타난 걸까.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쿵후 팬더를 연상케 하는 ‘쿵후 곰’이 한창 인기다.
동영상 속의 곰은 반달가슴곰으로 쿵후를 연습하고 있는 듯하다.

며칠 전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녀석은 처음에 1.5m 정도의 나무를 발톱으로 건드리며 장난친다.

그러다 목 주변으로 봉을 잽싸게 돌리기 시작한다. 봉을 머리 위로 던졌다 다시 받는 장면도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오렌지뉴스에 따르면 녀석의 이름은 ‘클라우드’.

원판과 편집판을 모두 합해 지금까지 조회수 120만을 넘어섰다.

동영상은 캐나다의 한 유튜브 유저가 일본 히로시마의 아사동물원에서 찍은 것이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동물행동학을 강의하는 마크 베코프 교수는 ‘쿵후 곰’ 동영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조작된 것이 아닌 듯하다”고 평했다.

그는 “사물을 다루는 동물의 능력이 잘 드러난 사례”라며 “일반 동물의 능력을 뛰어넘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베코프 교수는 “코 위에 공을 얹고 균형을 취하는 물개, 그림을 그리는 코끼리도 있는데 곰이라고 봉을 다루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이기도.

이는 고된 훈련의 결과로 우연히 습득한 것 같진 않다는 게 그의 결론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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