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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상승.."못미더운 유럽, 이월숏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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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초반에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독일 분데스방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매입에 반기를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심리가 재차 얼어붙었다.

개장 초 지경부에서 5월 무역수지가 43.6억불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됐으나 이월 숏커버와 유럽 악재에 대한 우려감이 환율을 끌어올렸다.

환율은 개장 직후 일시 하락 반전한 후 재차 120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7원 오른 1208.2원에 거래되고 있다.

6월2일 지방선거 휴장을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로 쪽 악재가 등장하면서 환율은 재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266달러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분데스 방크의 ECB채권 매입 반대 소식에 유로화 및 크로스 엔이 빠지고 있다"며 "분위기가 다시 리스크 오프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월 숏커버와 역외 매수가 나오면서 환율이 급격히 레벨을 올렸다"며 "특히 장초반 일부 시중은행에서 이월숏커버가 강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13포인트 하락한 1636.1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6.00원 오른 1208.5원을 기록중이다. 등록외국인은 4060계약, 증권은 1146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351계약 순매도중이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달러·엔은 91.05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1.6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263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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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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