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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바타 엉덩이 더 크게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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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할리우드 스타라면 으레 실재보다 날씬하게 보였으면 하는 바람일텐데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 출신인 킴 카다시안(29)은 달라 화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온라인 쇼핑 서비스업체 오퍼스슈퍼마켓의 조사 결과 같은 여성들로부터 가장 선망 받는 몸매의 소유자로 선정됐듯 자기 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런 그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용 아바타 제작진에게 자기 아바타 엉덩이를 좀더 풍만하게 디자인해달라고 서너 차례나 요구했다고.

카다시안의 아이폰 아바타는 대인관계, 미용, 건강, 패션에 관해 조언한다.

카다시안의 아바타는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은 모습이다. 한 측근에 따르면 “애초의 아바타는 카다시안이 직접 오케이했던 것이다.”
그러나 카다시안은 아바타가 자신의 실제 모습과 맞지 않다며 서너 차례 수정을 요구했다고. 이렇게 해서 그의 아바타는 디자인상 가장 큰 엉덩이를 갖게 됐다.


아이튠으로 유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카다시안의 아바타는 올해 초 일반에 공개됐다.

카다시안은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실시한 ‘2009년 최고의 가슴을 지닌 여성’ 투표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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