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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박지원 "李대통령에 대한 엄중한 중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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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 인적쇄신 필요해"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6.2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민주당과 평화개혁세력의 압도적 승리"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이후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가 역주행 했기 때문에 이 대통령에 대한 엄중한 중간평가"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뉴스의 광장'에 출연해 "선거 과정에서 북풍과 노골적인 관권선거가 있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저지하려는 국민들의 견제심리가 작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남·북지사 2곳을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데 대해 "이 대통령이 스무 번 이상 약속한 세종시 원안을 지키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국민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세종시, 4대강 사업을 계속 한다면 또 다른 엄청난 국민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 대통령이 반성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이해시켜야 한다"며 "현재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인적 구성원들을 과감하게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비서진만 해도 대통령이 모든 것에 나서도록 하고 자신들은 다음 국회의원을 생각하는 참모는 필요가 없고, 총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과감한 인적쇄신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이 대통령과 정부가 돼야 마지막 임기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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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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