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는 이날 공모가 6만7000원 보다 조금 낮은 6만69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4분 현재 시초가 대비 200원(0.3%)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1999년 11월에 설립된 LCD용 부품업체다. 주력제품은 LCD용 구동칩(화면에 문자, 영상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구동신호데이터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기신호로 제공)과 T-con(입력되는 영상신호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적합하도록 신호처리 및 제어신호를 생성해 Source Driver IC와 Gate Driver IC에 전송)이며 이밖에 PMIC(전력관리외에 IC부품 등을 전기적 충격에서 보호하는 기능 수행), EPD용 구동칩(전자종이용 구동칩)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위치라 할 수 있는 태블릿PC 시장이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본격 활성화되고 있고 국내외 주요 IT업체들도 잇따라 신제품 출시계획 등을 밝히고 있어 소형 인치 패널용 구동칩과 T-con에 주력하고 있는 실리콘웍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IR을 통해 밝힌 2010년 경영계획은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률 17%(408억원)로 각각 전년대비 26.8%, 12.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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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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