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차관은 8일 오전 10시40분(현지시간)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들에게 "천안함 문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중국측과 협의하는 것이 이번 방중의 목적"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중국과의 협의를 전망해달라'는 질문에는 "미리 우리 기대를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 본질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진 만큼 안보리 대응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천 차관과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날 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천 차관은 9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