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일문일답.
-소화설비 오작동 문제는 러시아와 같이 기술적 협의를 거친 부분이다. 완벽한 점검을 거쳐 발사 결정을 내렸으며 전혀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발사 후 900미터 가량 수직으로 진행하다 남쪽으로 선회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수직으로만 올라간 것이 육안으로 보인다. 발사 실패와 관련이 있나.
-회피기동(화염이 발사대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자세를 조절하는 작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매년 쏘는 각도가 조금씩 달라지고 보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단 비행 궤적은 아직 정확히 분석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137초까지 분석한 데이터는 궤도를 비롯해 전부 정상이다.
▲발사 후 55초가 지나면 제주추적소가 나로호를 쫓게 돼 있는데 제주추적소와 연계 안 되고 있나.
-안 되고 있다. 현재로선 전혀 통신이 되지 않는 상태다.
-그렇다.
▲카메라에 찍혔다는 섬광은 어떤 것인가.
-나로호 상단에 부착돼있는 카메라 영상이 어둡게 나오다가 137초경 번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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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고흥)=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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