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여기는 아프리카다. 이제 세계 최고의 축제인 월드컵이다"
사상 첫 '검은 대륙'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이 11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마침내 킥오프됐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남아공-멕시코의 개막전에 앞서 그라운드에 올라 개회 선언을 하며 한 달 여간의 뜨거운 그라운드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세계인의 집에 온 곳을 환영합니다(Welcoming the WorldHome)'라는 테마의 개막식은 남아공 9개 부족을 상징하는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댄서들의 화려한 춤사위로 시작됐다.
또 아프리카의 전통 그릇인 '칼라바시'를 그라운드 중앙에 설치해 요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각국 응원단을 따뜻하게 맞이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