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장 프랑수아 트렝블래 선임 애널리스트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유럽 은행들이 재정위기에 따른 손실을 추가 자금조달 없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스트레스테스트 대상이 된 은행들의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9%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은행들의 대출 규모가 현 자본수준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며 이로 인한 신용등급 조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보았다. 또한 대다수 은행들이 국채 혹은 공공부채보다 민간부문부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스트레스테스트에 어떤 은행이 대상이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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