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3일 코란도C 생산 설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휴업에 들어갔던 270여명이 인원들이 14일부터 출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후 첫 노사 합의를 통해 코란도C 생산을 위한 조립 1라인 개조 공사 착수와 함께 기존 라인에서의 4개 차종 혼류 생산을 합의한 바 있다.
로 이관해 4개 차종을 한 라인에서 혼류 생산키로 했었다.
쌍용차 측은 "당초 코란도C 생산 관련 휴업 인원은 총 415명이었으나, 생산 설비 구축 과정에서 145명이 순차적으로 복귀했다"며 "이번에 잔류 휴업인원 270명이 출근하게 되면서 코란도C 생산 관련 휴업인원이 모두 복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휴업인원들이 16개월 만에 라인에 복귀하는 만큼 품질, 안전 교육 등 생산 준비를 위한 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코란도C 파일럿 차량(시험 차량) 생산을 위해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코란도C 생산 설비 구축 완료와 함께 휴업 인원이 복귀하는 등 생산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다”며 “중장기 라인업 전략의 이정표가 될 코란도C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생산준비와 함께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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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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