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공이 계속된 치안 불안으로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이 떨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취재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온 취재진과 선수단이 현지에서 강도를 당하거나 숙소에 도둑이 드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경기장 경비요원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경찰이 진압하는 소동이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경비요원들은 "요하네스버그의 경비원들은 하루 500랜드(약 8만원)를 받는 데 반해 더반에서는 200랜드(약 3만2000원) 밖에 못받는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경찰은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공포탄을 터뜨리고 구급차를 부르는 소란이 있었고 바로 옆 미디어센터에 있던 각국 취재진은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