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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매수 올해 최대..지수선물 230p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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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선물 순매수 외국인, 9일만에 콜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올해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이뤄지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급등, 연고점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지속된 가운데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가를 웃도는 강세를 지속했다.

다만 7거래일 연속 오른 상황에서 추가 급등하면서 속도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이어간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콜옵션 5만9910계약 매도우위로 돌아서 주목된다. 외국인은 금액 기준으로 콜옵션을 1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시장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이 지수 상승 속도에 대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했다. 지수가 빠르게 오르면서 콜옵션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콜옵션이 전 행사가에서 이론가를 웃도는 고평가 양상을 보이자 콜 매도에 나선 것으로 판단했다. .

2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20포인트 오른 228.25(1.42%)로 거래를 마쳤다.

주말간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수선물은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227.35로 갭상승 출발한 지수선물은 추가로 2포인트 가량 상승폭을 확대하며 9시11분 229.25(고가)까지 내달렸다.
10시10분께부터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줄면서 지수선물은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급락세가 이어지며 시가를 무너뜨렸고 오전 10시43분에는 226.40(저가)까지 밀렸다. 하지만 급락 와중에도 베이시스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프로그램이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지수선물은 이내 가파르게 반등했다. 오후 들어서는 228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8계약, 1393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3065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이 7213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지난 14일 기록했던 5818억원의 올해 최대 순매수 기록을 5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차익거래가 4536억원, 비차익거래가 267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가 워낙 좋았던 탓에 보험과 투신 등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차익거래에 참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평균 베이시스가 전거래일 대비 0.11포인트 오른 1.28을 기록했다. 이론가보다도 0.15포인트 높았다. 마감 베이시스는 0.56, 괴리율은 -0.2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5만4775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315계약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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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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