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고군분투..中 관련주 일제히 하락
유럽과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이어 중국 경기성장 정체 가능성까지 확산되자 지난 밤 미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주저앉았고, 이 여파가 코스닥 시장에도 적지 않게 미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40포인트(-1.31%) 내린 481.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6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8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300원(-1.47%) 내린 2만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반도체(-2.13%), SK브로드밴드(-0.68%), 메가스터디(-1.03%), 포스코ICT(-2.23%), 태웅(-2.73%) 등도 약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소디프신소재(0.09%)와 SK컴즈(1.28%) 등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럼파스트가 전일대비 155원(-7.42%) 급락한 1935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유라테크(-7.10%)도 큰 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영보화학(-4.17%)도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관련주는 이날도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식품포장이 전일대비 255원(-5.86%) 내린 41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엔진집단(-3.57%), 차이나킹(-3.85%), 차이나하오란 (-3.83%) 등도 약세를 유지중이다.
코스피 지수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08포인트(-1.47%) 내린 1682.6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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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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