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故 박용하, 새벽 2~3시경 사망 추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故 박용하의 사망 시각이 30일 새벽 2~3시경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머니의 신고 2~3시간 전 이미 숨을 거둔 것.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역삼소방파출소 구급대원은 "도착 당시 고인의 몸은 딱딱하게 굳어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 신고를 받은 건 5시 40분이었고 7분 뒤 현장에 당도했다"며 "이미 호흡과 맥박 모두 멈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후강직(사후에 일어나는 근육 경화)와 시반(시체의 피부에서만 볼 수 있는 옅은 자줏빛 반점)이 나타나 사망한지 꽤 지났음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사후강직과 시반은 사망 1~2시간 뒤부터 일어난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을 찾은 논현 2지구대에 시신을 인계했다. 소방서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호흡, 맥박, 동공을 체크해 사망을 확인한 뒤 경찰에 사건을 겼다"고 전했다.

박용하는 오전 5시 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휴대폰 충전기 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 김재현 씨는 서울 성모 병원에서 가진 공식 브리핑에서 "유서 없이 조용히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고 말했다.
고인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7월 2일 발인이 엄수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