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은 2008년 제정, 시행된 지능형 로봇개발 빛 보급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정부내 유일한 로봇진흥기관으로 지난 2월 대구광역시로 입지가 확정돼 설립준비 등을 거쳐 이날 개원,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앞으로 정책기획, 정보서비스, 협력체계, 제조지원 및 보급 확산 등의 역할을 통해 시장초기 단계의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 2013년 3대 로봇강국 실현을 지원하게 된다. 초대원장은 기술표준원장, 생산기술연구원장,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낸 주덕영 한양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진흥원은 초기에 20명에 2실(정책기획실, 산업지원실), 1팀(경영지원팀), 1센터(로봇기술지원센터)로 출범했다.
주덕영 원장은 "정부의 적극적 육성정책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면서 현재 세계시장점유율 10%를 3년 후에는 15%, 10년 후에는 3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에도 없는 로봇산업진흥법을 만들어 산업육성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제 진흥원을 중심으로 로봇산업 육성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최경환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 국회에서 이명규 의원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자인사와 경과보고를 로봇이 진행하는 등 다양한 로봇이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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