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한채아 언제 저렇게 컸어!'
17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하영으로 출연하는 한채아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그는 이날 옛날 형부였던 성재(손현주)를 몰아붙이는 연기를 '똑' 떨어지는 대사와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그는 극중 남편으로 등장하는 기훈(최원영 분)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연기를 '톡톡' 튀는 개성연기로 소화해내 안방시청자들에게 '꾹' 눈도장을 받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윤하영은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요즘 시대의 커리어우먼으로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뭐든지 손에 넣는 인물. 그러면서도 쿨하고, 멋스럽다. 어찌 보면 요즘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한채아가 윤하영 캐릭터를 살렸다. 좋은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채아는 2008년 시트콤 '코끼리'에서 국채아, 2009년 스타일에서 '차지선' 등을 연기하며 한 계단씩 꾸준히 오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연 이 드라마가 끝난 후 또 한명의 주연급 연기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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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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