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 남아공월드컵 후 소속팀에서 첫 출격 명령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 박지성, 네마냐 비디치 등 월드컵 출전 선수들과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아일랜드 에어트리시티리그 베스트11과 친선전 명단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아공월드컵서 한국을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려놓은 뒤 박지성은 2010-2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첫 프리시즌 경기에 나선다. 특히 최근 북미투어에 합류하지 못했던 이들 5명이 월드컵 후 처음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의 첫 출발이 될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지성, 캐릭, 비디치, 발렌시아가 훈련에 합류해 잘하고 있다"며 "5명의 선수는 경기에 나설 것이고 새롭게 영입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명단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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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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