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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이익 상향조정..목표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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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증권은 3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의 이익 상향 조정에 따라 관련 사업가치가 기존 6조5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으로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7만3000원에서 42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송준덕, 이상원 애널리스트는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은 내년 상반기까지 적어도 현재 수준(55달러~60달러/kg)을 유지하거나 혹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의 보조금인하가 내년까지 예정돼 있어 미리 설치하려는 가수요가 내년까지 존재하고 보조금인하에도 태양광 발전(독일)의 투자수익률(IRR)이 여전히 높은 8%~10%를 기록하고, 태양전지사의 폴리실리콘 재고가 1주~3주 수준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발표(2020년까지 890조원)와 미국과 일본의 재생에너지 지원책(발전차액, 의무할당제, 설치비지원)실시 등은 에너지 주권문제를 고려할 때 다른 여타국가로 파급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며 "태양광발전에 대한 긍정적인시각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3공장에 대한 장기계약이 계속돼 2011년 이후 경영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부분의 태양전지 업체 생산능력이 금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OCI 가 유일한 공급업체"라고 밝혔다.
지리적, 품질적인 이유와 태양전지를 생산하지 않는 비경쟁회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아시아 태양전지업체의 OCI 의존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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