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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기금 매수세 지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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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현대증권은 3일 외국인과 기금의 매수세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되는 주식형펀드 환매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유동성이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선진국의 저금리 지속 속에 신흥국은 경기 정상화에 따른 금리 정상화중이며, 특히 재정이 건전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경제회복을 이끈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며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우리시장에는 24억65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됐으며 인도(35억5300만달러) 대만(19억7700만달러)시장 등에도 순매수세가 기록됐다.

한편 지난달 26일 연내 금융자산 목표가 302조원이었던 국민연금이 300조원을 돌파함에 따라 국민연금의 운용계획 또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 애널리스트는 "현재 43조원가량인 국내 주식자산이 연내 예상치인 50조2000억원에 도달하려면 현 지수 기준으로 7조원 가량의 신규 매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최근 1750포인트 안착 이후 7거래일간 일평균 순매수 금액이 713억원임을 감안했을 때 연말까지 7조원의 순매수(일평균 700억원 순매수)는 실현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이미 목표치에 도달한 금융부문 자산에 대한 연말까지의 추가 예상 증가분을 적용해 국내 주식자산 규모를 수정할 경우 매수 규모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는 지속되고 있지만 이미 1600선에서 19조3000억원, 1700선에서 13조7000억원의 매물이 충격없이 무난히 소화된만큼 환매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난 1750포인트 첫 돌파시 6000억원 규모 대규모 자금 이탈이 있었을 뿐 이후 유출규모가 축소됐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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