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3일 6월의 개인소비지수가 전월 0.1% 증가를 기록한 이후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던 개인소득 역시 전월과 동일했다.
이같은 결과는 실업률이 26년래 최대로 치솟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았고 경제회복 둔화도 소비지출 증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6월 가계 저축률은 6.4%를 기록, 전월의 6.3%에서 0.1%포인트 증가하며 저축규모를 다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언 스위트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위축돼 있다"며 ""하반기 역시 개인소비 감소 추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현정 기자 hjlee3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