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공장이 설립 12년 만에 생산 및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은 4일(현지시간) 오후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 제2공장 의장라인에서 딜러, 협력사, 현지 기자단 및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생산ㆍ판매 30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인도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인도의 자동차 업체 중 생산 및 판매 대수가 300만대를 넘은 것은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번째.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내수 28만9846대, 수출 27만7대 등 총 55만9853대를 판매해 인도법인 출범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30만7350대를 판매했다.
박한우 인도법인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의 성과는 인도의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제품을 신뢰해 주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의 '브랜드'를 더욱 갈고 닦아 나가기 위해 최고의 제품과 기술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부터 25일까지 'i10' 또는 '상트로'를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인 이번 프로그램은 ▲토탈 정비 프로그램 ▲자동차 보험 프로그램 ▲보증 기간 연장 프로그램 등의 3가지 인도 시장의 맞춤형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혜원 기자 kimhy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