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고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정부로부터 금관 혹은 은관문화훈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앙드레 김에 대한 훈장 추서를 논의하고 있다. 이미 화관(5등급) 및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받은 까닭에 추서되는 훈장은 그보다 높은 등급인 금관(1등급)이나 은관(2등급)문화훈장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앙드레김은 지난 1997년과 2008년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각각 화관문화훈장(5등급)과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받았다.
1962년 디자이너로 데뷔한 앙드레김은 그해 자신의 이름을 딴 ‘앙드레김 의상실’을 열고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디자이너가 됐다. 이후 한국인 최초로 파리에서 패션쇼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특유의 디자인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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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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