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이주호 장관 후보자와는 교육감 시절 서로 뜻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주호 후보자가 젊은데다 초·중등교육에 대한 현장경험이 없어 설 전 교육감이 보완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한 발탁배경으로 꼽아 볼 수 있다.
설 내정자는 1948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마산고와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초등교사로 발령받아 용호초등하교과 좌천초등학교에서 6년간 근무했다.
1998년 부산시교육위원에 당선됐고 2000년, 2003년 학교운영위원 투표로 부산시교육감으로 선출돼 12, 13대 교육감을 지냈다. 2007년에는 주민직선으로 3선에 성공, 2010년 6월 30일까지 9년9개월간 부산교육감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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