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10월의 신부' 이수영이 라디오 방송서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영은 23일 오후 4시 방송한 KBS2 라디오 '이수영의 뮤직쇼'에서 진행을 맡아 2시간여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이날 방송 내내 한층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청취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선곡표 역시 이수영의 결혼 소식에 걸맞게 가인-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김종국의 '이 사람이다', 이승기 '결혼해 줄래', 김동률·이소은의 '기적' 등 사랑에 초점을 맞춘 곡들로 꾸며졌다.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수줍어 한 이수영이었지만 한껏 들뜬 목소리에서 행복함이 느껴졌다.
이날 함께 출연한 데프콘은 "이수영씨는 연애를 조각같이 잘하신다"며 "이수영이 음악도 잘하고 계시지만 한 남자의 아내로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 정말 축하드린다"며 그의 결혼 소식에 기쁨을 표했다.
청취자들 역시 프로그램 게시판에 "결혼 축하드린다", "이제 이수영씨도 품절녀다", "이제는 보내줘야 하나요"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수영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그보다 10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월 초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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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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