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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하반기 실적 개선세 여전히 유효<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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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영증권은 2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인터넷 포털 최선호주도 유지.

천영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드컵 특수 종료로 매출액에 대한 우려감이 있으나 검색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천 애널리스트는 "특히 자체 검색 부문이 2분기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면서 당분간 다음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커머스 부분 확대로 우려만큼 매출 감소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단가 인상 효과로 4분기
매출액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다음의 주가는 NHN과 오버추어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한 바 있다. NHN과 오버추어가 결별할 경우 일부 광고주들이 오버추어로부터 이탈하고 광고 단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푸시형 마케팅 중심인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특성상 NHN과 오버추어가 결별한다고 해도 오버추어로부터의 광고주 이탈이 급격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다음의 자체 플랫폼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실적 개선세는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라이코스 매각과 지속적 실적 개선으로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며 "모바일과 게임 등 새로운 기회 모색과 함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이 가능해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NHN-오버추어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을 다음에 대한 투자심리가 최악인 시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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