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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9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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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숏마인드가 회복세를 찾고 있다.

그러나 하단에서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과 저점 결제수요 등이 받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율 낙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숏플레이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역외NDF환율은 장중 1179원까지 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외환은행 전일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로 다우지수가 상승한데에 따라 역외환율은 전일 종가 1184.70원 대비 약 3.2원 하락한 영향으로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약보합개장이 예상된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 역시 상승 개장이 예상되며,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전일 은행권의 롱스탑 물량은 어느 정도 처리된 것으로 보여지고, 1170원대로 하락할 경우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경계감이 커지며 적극적인 숏플레이가 꺼려질 경우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1170원 중후반 중심의 거래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85.0원.
신한은행 중국의 PMI지수 호조에 이어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깨고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서 그 동안 시장을 억누르던 더블딥 우려가 잠시 주춤해질 전망으로 이에 따른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전세계 증시가 급등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엔화가 약세 반전하고 호주달러가 급등세를 보인 점도 이날 달러 매도세력 등에게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다만, 어제 밤 역외시장의 움직임에서 보듯이 환율 하락이 제한되었다는 점은 여전히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짐작하게 하는 것으로서 종가기준 낙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가능도 높아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원 ~ 1185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중국 경제지표 호전으로 뉴욕증시가 오르고 NDF환율이 하락했다. 이날은 증시호조 기대로 환율하락세를 띨 것으로 보이나, 은행권 이월 포지션이 숏으로 기울어져 있고,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약후 반등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84.2.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 호전 기대감으로 급등한 전일 뉴욕증시와 역외환율 하락세를 반영해 갭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울 경우 달러화는 1180원선을 하회해 전저점 대인 1170원대 초반까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나 이 레벨에서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주후반 발표될 미 고용지수 불확실성, 당국의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추가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3.0원~1183.0원.

대구은행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00원을 결국 넘어서지 못하면서 시장의 롱마인드는 크게 꺽였다. 박스권 상단은 더욱 단단해 지는 쪽 분위기이며 원화강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1170.0원~1200.0원 박스권으로 접근하는 분위기.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유로화가 좀 더 상승한다면 1170원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3.0원~1187.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더블딥 우려가 커졌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일 중국, 호주, 미국 등의 지표 호조로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며 변동성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원 환율도 오늘은 다시 하락 압력을 나타낼 듯. 하지만 하락 추세로의 전환이라기 보다는 변동성 장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5.75%에서 6.1%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긍정적인 국내 펀더멘털도 부각될 듯. 또한 최근 FX스왑포인트도 상승세를 지속하며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대외 여건과 대기된 이벤트성 수요들로 급락 제한되며 이날 장 중 증시와 달러엔 동향 주목하면서 1180원 중심 등락 나타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9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1200원 상향 테스트에 실패하며 상단의 견고함을 확인한 바 있는 환율은 전일 2주 만에 1190원대를 벗어나며 아래쪽으로 방향을 되잡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주요국의 경기지표 호조 및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약화 속에 숏마인드가 강화되며 이날 환율은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민간 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점, 전일 급락 과정 속에 롱스탑 매물이 상당 규모가 처리된 반면,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 이벤트성 달러 수요 유입 가능성, 개입 경계 등이 낙폭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은 1170원대 진입 시도에 나서는 가운데 증시 및 유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락 시 당국의 움직임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2.0원~1188.0원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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