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와 지표발표에 대한 긴장감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개장 30분후 발표된 주요지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6000건 줄어든 47만2000건을 기록했다.
개장이후 발표된 7월 미결 매매 주택건수는 전달에 비해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라는 분석이 대두되면서 투자자의 손길을 매수로 이끌었다.
티모시 그리스키 솔라리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담당자는 “발표된 지표들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날 발표된 지표가 시장회복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시장이 더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3일 발표되는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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