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홍정은 홍미란 극본, 부성철 연출)가 인기를 끌면서 신민아 따라잡기가 열풍이다.
지난 8월 11일부터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인기가 점점 많아지면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여자친구가 구미호 신민아를 따라한다는 내용의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또 자신의 이름을 ‘대웅’이라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은 “여자친구가 예전에는 나를 부를때 '오빠'라고 하더니 ‘내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를 보고는 ‘대웅아~웅아~’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웅아 난 니가 그렇게 해줘서 너무좋아. 신난다’라며 신민아를 그대로 따라한다”며 “한번은 비가 오니까 여자친구는 ‘내가 슬퍼서 그런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공개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군대에서 신민아씨 인기가 짱이다. 대세다. 내 여자친구도 신민아씨를 닮았으면 좋겠다”“여자친구가 언제부턴가 ‘뽀글이물’만 찾길래 알고봤더니 사이다였다. 그리고 술마실 때면 ‘호이호이’하자고 한다”“생머리인 내 여자친구가 갑자기 구미호 신민아 머리한다고 그래서 놀랬다” 등의 다양한 사연을 올려놨다.
추석특집영화 ‘해운대’의 방영으로 결방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23일 오후 9시 45분부터 13, 14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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