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외교부 국내 근무자 자녀의 학비는 연간 18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국외 근무자는 평균 1만7000 달러, 연간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녀들의 교육비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국민이 외교부의 무제한 지원들 납득할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신각수 외교부 장관대행은 "개인의 부담도 35%가 되는 만큼 일방적으로 좋은(비싼) 학교로 가려고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지역별 물가가 다르지만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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