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최근 임금 및 단체 협상 후속 논의를 통해 노조가 임금을 부담하는 무급 전임자 85명을 두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에 조합원들은 무급 노조전임자를 줄여 조합원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유급 및 무급 전임자 숫자는 총 106명. 타임오프제 시행 이전의 204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지만 조합원들은 조합비 인상폭을 줄이고 금속노조에 내는 조합비 35억원도 더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