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장중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여전히 대기매수세가 지속됨을 확인했다. 호주가 예상밖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과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에서 0.1%로 인하한 것이 트리거가 됐다. 하지만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그간 국내 채권시장에 큰 영향이 없었다는 점에서 호주와 일본의 정책결정은 말 그대로 빌미일 뿐이다.
전일 아시아경제가 채권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10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12명중 7명이 25bp 인상을, 5명이 동결을 예측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30년물 금리만 상승했다. 미 연준(Fed)이 단기물을 중심으로 국채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NDF시장에서 원·달러가 다시 하락했다. 1124.00/1125.00원으로 최종 호가됐고, 1개월 스왑포인트 1.2원을 감안시 전일 현물환종가인 1130.70원보다 7.40원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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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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