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및 휴대폰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LCD 패널가격 약세 및 DM(Digital Media)사업부의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조7000억원(기존 예상치 40조9000억원), 5조원(기존 예상치 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역시 전 사업부의 부진에 따라 실적은 추가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약세 ▲LCD가격 부진 ▲디지털미디어(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 약세 등 때문"이라면서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3% 감소한 3조3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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