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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무역 불균형, 글로벌 경제성장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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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과 환율시장 개입이 글로벌 경제 성장세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를 순방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틀 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역 불균형 해소에 집중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그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가들이 대규모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어떤 국가는 환율 시장에 상당히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강화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양국 간의 교역 확대가 미국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높은 성장세를 극찬했다.

또 "(아시아 국가들은) 특히 풍부한 인구를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번영을 위해 양국이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 속도를 높일 것이란 기대감에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1993년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장 대비 0.51%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644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6.6420위안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기록한 17년래 최고치 6.6404위안에 근접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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