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클라시코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매장 안에 두 개의 카페가 들어선 구조로 각기 다른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각각 '살롱'과 '패티오'로 이름 붙여진 두 공간은 프리미엄 고객과 캐주얼 고객을 이원화된 콘셉트로 공략한다.
특히 룸형 구조로 설계된 살롱은 기존 카페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와 서비스를 연출한다.
근대 유럽의 인테리어를 빌려온 살롱은 이용 고객들에게 별도의 출입카드를 제공, 나만의 공간에서 조용한 분위기를 즐긴다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
그 밖에도 기본 메뉴에 카페 모차르트, 카페 진생, 포션 커피 등 이태리 최신 트렌드 메뉴와 티 블렌딩, 로얄 밀크티, 애프터눈 티세트 등 프리미엄 메뉴를 추가 구성해 정통 유럽의 향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테라스형으로 꾸며진 패티오에선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이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제공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전혀 다른 차원의 카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2월 서울 광화문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매장을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카페 클라시코의 론칭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16일과 17일엔 시간대별로 선착순 50명에게 유럽식 스페셜 메뉴를 제공하고 머그컵, 에코백 등의 다양한 증정품도 나눠준다. 또 음료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겐 커피 메뉴 1+1 쿠폰이 증정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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