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농심은 카레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에 이어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농심 녹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쌀면을 사용, 쌀소비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뚝배기집’은 옛날부터 즐겨먹던 전통 탕요리를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이용한 면으로 만들어 밥 한 공기의 영양과 든든함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메뉴로는 진하고 구수한 ‘설렁탕면’을 비롯한 ‘쌀짜장면’, 담백한 ‘잔치쌀면’ 등이 있으며 가격은 메뉴당 4000원~6000원대이다.
이정근 뚝배기집 상무는 "'뚝배기집'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과는 전혀 다른 컨셉으로, 쌀의 영양과 한국 전통음식문화가 어우러진 최초의 한국형 쌀국수 전문점”이라며 “한국인에게 잘 맞는 웰빙 쌀국수 요리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한국형 쌀국수 전문점의 기틀을 잡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뚝배기집’ 1호점인 서소문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사업 모델을 확립해 직영점 및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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