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상품별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빙그레의 바나나우유가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2007년이후 4년째 부동의 1위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동계올림픽 스포츠 풍년으로 술 판매도 눈부셨다. 지난해 진로 참이슬과 진로 참이슬후레쉬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는 오비맥주의 카스캔(355ml)이 10위를 차지했다. 또 이 회사의 카스( 500ml)도 12위에 오르며 지난해보다 순위가 세 계단 상승했다.
올해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오른 해였다. 이를 반영하듯 GS25에서는 10위 안에 삼각김밥 두 종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 순위는 지난해보다 세 단계나 상승했다.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도시락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보다 154.6% 증가하며 GS25 상품군 중 최고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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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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