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사건은 발파 전문가들인 우리 기업 직원들이 호위경찰 2명과 작업현장으로 차량 이동하던 중 무장괴한들의 기습을 받아 발생했으며, 우리 국민 2명은 현지 경찰 2명과 함께 납치돼 이동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추격해 온 경찰들과의 총격전이 시작되면서 납치범들이 도주함에 따라 구출됐다. 무장괴한들의 정체와 배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이 관계자는 "구출된 우리 기업 직원 2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이들이 귀국을 희망함에 따라 우리 대사관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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