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의 스타를 찾는 ‘슈퍼 스타 조선 선발 대회’를 비롯해 간부 35명의 합창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2011년 1월1일 휴관하기 전 마지막 날 밤을 기념한다.
그러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리노베이션으로 내년 1월1일부터 2월13일까지 전면 휴관에 들어가기 전 직원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이례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이색적인 것은 ‘슈퍼 스타 조선 선발대회’다. 201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K’의 호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댄스, 노래, 아카펠라 등이며 개인, 그룹 상관 없이 참여 가능하다. 현재 59명, 21개 팀이 참여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12월 21일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12월 31일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조선호텔 최장 근무장인 권문현 대리는 “간부 간의 친목을 다지고, 직원들에게 평소와 다른 부드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빠짐 없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직원 참여 레크레이션과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 대박 상품으로는 해외여행권, 신세계 상품권, 가전제품, 뷔페 식사권, 아이패드 등이 제공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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