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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매매보다 관망' 4Q 어닝 시즌 종목 잡아라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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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7일 적극적 매매보다 시장을 관망하며 4분기 어닝시즌을 대비한 업종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올해 장이 거의 마무리돼 가고 있고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시장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지금은 적극적 매매보다는 시장을 관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4분기 및 내년 이익전망 변화가 업종별로 차별화돼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 투자유망업종으로 제시한 9개 업종들(올해 영업이익더블 업종) 내에서도 이같은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9개 업종 중 11월 이후 올 4분기 및 내년 1분기 전망치가 모두 상향조정된 내구소비재ㆍ의류, 화학, 기계, 자동차ㆍ부품, 조선업종이 4분기 어닝시즌에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업종 내 이익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조정됐거나 가격메리트가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특히 11월 이후 이익전망 상향조정 업종은 내구소비재ㆍ의류, 화학, 조선, 자동차ㆍ부품, 기계로 이 중 실적개선 폭이 컸던 내구소비재ㆍ의류업종(4분기 +3.7%, 1분기 +7.1%)과 최근 자문형 랩 자금 유입이라는 수급개선이 더해지고 있는 화학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2분기 모두 이익전망이 하향조정된 업종은 인터넷ㆍSW, 운송, 반도체ㆍ장비업종으로 이중 반도체ㆍ장비업종은 최근 반도체가격 급락으로 4분기(-1.7%)보다 내년 1분기(-3.9%) 실적전망치 하향조정 폭이 컸다는 점에서 종목선별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낙관적인 시장 센티먼트에도 불구 지수상승을 견인해 온 대형주의 가격부담이 높아진데다 매수주체였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연말까지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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