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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투어기상도] PGA투어, 3억 달러 '돈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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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금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 950만 달러, 페덱스컵 우승은 올해도 '1000만 달러 잭팟~'

 세계 최고상금인 950만 달러가 걸려 있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지난해 경기 장면.

세계 최고상금인 950만 달러가 걸려 있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지난해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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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총상금이 무려 '3억 달러(한화 약 3440억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올해도 화려한 '돈 잔치'로 이어진다. 47개 대회 총상금 2억7400만 달러(3140억원)에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격인 페덱스컵의 보너스 3500만 달러(401억원)까지 3억 달러에 육박한다. 올해 역시 최고상금대회는 950만 달러(109억원)짜리 '제5의 메이저' 플레이챔피언십이다. 우승 한 방으로 171만 달러(20억원)를 벌 수 있다.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현대토너먼트(총상금 560만 달러)가 2011시즌 개막전이다. 지난해 SBS에서 올해는 현대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국내 기업이 개최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지난해 투어 우승자들만이 출전해 새로운 시즌의 판도를 가늠하는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정규 대회는 10월 칠드런스미라클네트워크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까지 44개 대회다. 마스터스(4월)와 US오픈(6월), 브리티시오픈(7월), PGA챔피언십(8월) 등 4대 메이저대회가 단연 빅매치다. 마스터스가 수입에 비례해 총상금을 결정하기 때문에 약간의 변동이 예상되지만 일단 각각 750만 달러로 예상되고,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만 730만 달러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는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2월), 캐딜락챔피언십(3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8월)로 이어진다. 각각 850만 달러로 상금만으로 보면 4대 메이저대회 보다도 규모가 크다.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S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 달러)까지 총 4개 대회로 구성됐다. HSBC챔피언스는 다만 PGA투어 정규대회에서는 제외된다.
'플레이오프'는 올해와 비슷하다. 1차전 더바클레이스,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 3차전 BMW챔피언십, 최종전이 투어챔피언십이다. 매 대회 올해보다 50만 달러 증액된 8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고,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게는 특히 1000만 달러(114억원)의 천문학적인 우승상금까지 '잭팟'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에는 하위권 선수들이 이듬해 시드권을 다투는 이른바 '가을시리즈' 4개 대회가 이어진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특급 매치' 2개가 열린다. 10월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즈리조트에서 개막하는 CIMB아시아퍼시픽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과 HSBC챔피언스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11월15일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골프장에서,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은 그 다음 주인 21일 중국 하이난도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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