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블랙'은 혁신적인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한 LG스마트폰의 야심작으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과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옵티머스 블랙'은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대비 작은 격자무늬를 적용, 더 많은 빛을 통과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50% 가량 줄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700니트(nit, 휘도 단위)의 밝은 화질을 제공해 야외 시인성도 탁월하다. 배터리 효율을 높여 15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기준, 8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2.2(Froyo) 버전 운영체제로로 출시 후 2.3(Gingerbread)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박종석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 부사장은 "LG전자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주목 받을 또 하나의 기대작"이라며 "앞선 스타일로 201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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