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 레자 팔레비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알리 레자 팔레비 왕자의 죽음을 우리 동포들에게 알리게 돼 슬프다"며 동생의 죽음을 알렸다. 미국 현지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시신의 사인을 조사중이지만 살인사건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지난 2001년 동생이던 레이라 팔레비 공주 역시 우울증을 겪다 약물과다복용으로 숨지는 등 팔레비 일가의 비극이 다시 한번 재연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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