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관계장관회의 열어 "검역만 갖고는 어렵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구제역 대책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구제역이) 연중행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국, 베트남의 경우 매년 연중 구제역이 발생하는 지역인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며 "당장 (필요한) 대책도 세우지만, 근본대책을 세워서 내년 (구제역)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 김관진 국방, 맹형규 행정안전, 유정복 농림수산식품, 이만의 환경, 이재오 특임 장관과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과 관계 수석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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