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희망할 경우에 한해 접종교육이 이뤄진 농장주도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부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의 경우에는 혈관에 주사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의 경우 오는 8일과 15일 각각 125만개가 들어올 예정으로 현재 국내에 있는 150만개를 포함해 총 400만개가 준비된 상태”라며 “이는 백신 접종 대상가축 120만마리를 2차까지 맞출 수 있는 분량”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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