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내린 1119.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11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정책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고 공기업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은 완화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아시아 환시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은 주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후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팽팽히 맞서며 1120원대 초중반에서 좁은 레인지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던 환율은 장 후반 외국인 주식자금 매물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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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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